태재대학교 소개 및 설립 목적, 학교 비전, 첫 입학생 선발

2023년 9월에 첫 신입생을 받은 태재대학교는 기존 대학교와는 다른 지향점과 교육과정 및 방법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설립된 학교로 꾸준히 모니터 하고 있는 대학교입니다.

출저: 한국일보

 

소개 및 설립 목적

태재대학교는 우리나라의 유명한 자선사업가인 조창걸이 2023년에 설립한 4년제 사립 교육기관입니다. 태재(泰齋)란 음양의 조화를 나타내는 ‘태(泰)'와 집을 뜻하는 ‘재(齋)'를 써 동서양을 잇는 인재를 키우는 터전이라는 의미로 지어졌습니다. 즉 'Great Harmony'를 추구하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설립한 학교입니다. 초대 총장은 전 고려대학교 총장이자 현 SK 이사회 의장인 염재호 총장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과정을 겪고 있는 현재, 미국에서는 이미 미네르바 대학, 싱귤래리티 대학 등 새롭고 실험적인 대학이 생겨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일상생활은 모든 것이 디지털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태재대학교는 우리나라에도 기존의 방식이 아닌 새로운 대학의 필요성, 전통적 방식의 대학 강의가 아닌 현대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과정 및 방법을 고민하였고 이에 대한 해결 및 실천을 모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를 위해 국제적 문제와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성과 조화의 가치를 갖춘 글로벌 리더를 양성이 시급하고도 중요하다는 인식을 하게 됩니다.

 

 

학교 비전

1. 태재대학교는 지구촌 화합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자기주도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국제적으로 다양한 인재 및 리더를 양성합니다.

 

2. 태재대학교는 글로벌 교육 플랫폼을 통해 인류와 디지털 문명사회의 조화를 이룰 리더를 양성합니다.

 

태재대학교는 조화롭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 미래지향적이고 자기주도적인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에게 학습과 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열정을 심어주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적극적으로 적응하도록 돕습니다.

 

학생 중심의 능동적 학습 방법론을 바탕으로 자기주도 학습에 능숙한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하는 인재, 효과적인 커뮤니케이터, 즉 개인의 탁월함을 뛰어넘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준비가 되어 있는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깊고 의미 있는 협업을 통해 개인만이 아닌 모두에게 최고의 결과를 도모합니다. 함께 세계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글로벌 조화와 지속 가능한 삶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량생산체제의 산업구조에서 세분화된 전문지식은 효율적인 능력으로 인식되어 왔기 때문에 20세기 대학은 연구중심의 지식생산에 집중하는 대신 교육적 기능을 쇠퇴시키고 창의적 지식개발을 소홀히 하였다. 그리고 단순히 명시적 지식을 주입합니다. 그러나 이제 단순하고 반복적인 기능적 능력은 디지털화를 중심으로 컴퓨터와 자동화의 영역으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으며, 융합된 지식과 창의성을 온전히 책임지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과거를 주도했던 지식인보다는 21세기 새로운 문명을 이끌어갈 유망한 청년들을 양성하기 위한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교육을 통해 대학이 미래를 선도해야 할 시기입니다.

 

 

2023년 9월 첫 입학생 선발 및 내용

(출저: 한국일보, 이태영 기자의 염재호 총장과의 인터뷰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가 판단했을 때 궁금했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정리하였습니다.)

 

1. 건물 및 이용 시설

실내는 층층이 최첨단 교육시스템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교육 콘텐츠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화상 세미나를 위한 공간, 메타버스 캠퍼스가 시연되고 있는 로비, 각종 책과 논문 등을 찾아볼 수 있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생활하는 기숙사는 별도로 을지로에 마련돼 있습니다. 이 모든 게 30명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시설들입니다.

 

2. 입학생 선발

원래 지원자는 국내외 410명이었습니다. 당초 밝혔던 정원 200명을 채울 수 있었고 보편적인 기준에서 보면 출중한 인재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지원자 중 10%도 채 뽑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우리는 관습적 인재를 키우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3. 선발 과정

선발과정은 엄격했습니다. 서류심사에서 90명만 남겼고, 학생 5명씩 영어로 토론식 면접을 했습니다. 영어로 된 장문의 제시문을 읽고 40분간 열띤 논쟁을 했고, 면접관들은 녹화된 면접을 면밀히 분석했습니다. 심리학 전문가들이 만든 400문항의 인∙적성 평가와 개별 면접도 거쳤습니다. 특히 30%의 자기혁신인재 전형에서는 학교 성적보다는 성취 결과물을 주요하게 봤습니다. 뽑힌 학생들의 면면은 다양합니다. 해외 명문대 대신 이곳을 선택했거나, SKY 대학을 다니다 옮겨왔거나, 초등학교 교사를 과감히 포기했거나, 해외에서 공부를 하다 검정고시를 통과하여 응시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4. 인재상

‘글로벌, 미래, 자기주도’

국내에서 취업 잘하는 인재가 아니라 세계를 경영할 수 있는 인재, 과거 관습에 머무르지 않는 미래를 볼 수 있는 인재, 그리고 끊임없이 스스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것이 목적입니다.

 

 

 

https://www.taejae.ac.kr/(태재대학교 홈페이지)

TAEJAE - 태재대학교 TAEJAE UNIVERSITY

 

 

태재대학교에 대해 관심이 많아 공부하다 보니, 더욱더 관심이 가고 기대가 됩니다.

저희 아이가 약 10년 뒤에 대학교에 진학할 나이가 되는데, 그 때까지 지속적으로 태재대학교를 모니터 할 생각입니다.

태재대학교에 대한 관련 정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