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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경제] 가치투자 &벤자민 그레이엄 소개& 대화

by 팅커벨t 202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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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초등경제교육연구회가 감수하고,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제작한 투자위인전 영상 내용입니다. 초등학생 경제 교육자료로 적합합니다.

가치투자란 무엇인가?

돈을 불려서 부자가 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은행에 저축해서 이자를 받을 수도 있고 노력과 공부를 해서 가격이 낮을 때 사서 가격이 오른 다음 팔아 저축보다 더 많은 이익을 얻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것을 투자라고 합니다. 이 중에 객관적인 숫자 분석을 통해 금융 상품이 낮은 가격일 때 사서 이익을 내는 투자 방법을 가치투자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은행에 쌀 한 가마니를 빌려주면 이자로 1년에 볏씨 몇 개를 돌려받아 몇 년 후 한 움큼 정도의 볏씨만을 얻을 수 있지만, 쌀 한 가마니를 새로운 농사에 투자하면 몇 년 후 돈을 이익으로 얻을 수도 있죠. 여러분들이라면 어떤 방법을 선택하시겠어요. 물론 태풍이 불어 농사를 망치면 이익을 얻지 못하는 때도 있습니다. 투자에는 늘 위험이 따르기도 하죠.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많이 공부하고 잘 투자하는 것이 가치투자의 기본이 되겠죠. 오늘은 가치투자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위인의 이야기와 함께 투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벤자민 그레이엄 소개

1. 벤자민 그레이엄의 유년 시절

벤자민 그레이엄은 영국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 사업 때문에 한 살 때 미국으로 이민하여 그곳에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9살이란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됩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집안이 어려워져서 그레이엄이 직접 가족의 생활비를 버느라 어린 시절 고생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돈을 많이 버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열심히 살게 됩니다. 또한 그레이엄은 어린 시절 성적이 아주 우수해서 월반을 자주 했는데요. 이 시기에 그레이엄은 책을 많이 읽었는데 나중에 성인이 되어 어린 시절 독서가 성공적인 삶을 사는 데 매우 큰 영향을 끼쳤다고 말합니다. 16살이 되어서는 가족을 떠나 농장에서 일하면서 일과 공부를 같이 하여 17살에 컬럼비아 대학의 장학금을 받으며 입학합니다. 컬럼비아 대학을 졸업하고 문학 수학 철학 세계 학과에서 교수직을 제한받았으나 가족의 생활을 풍족하게 하기 위해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증권사에 취직합니다.

2. 금융회사에서 근무하다

그레이엄은 성인이 되어 미국의 증권 금융회사들이 모여 있는 뉴욕의 월스트리트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42년간을 여기에서 근무하였습니다. 뉴욕의 월스트리트는 미국의 많은 증권 금융회사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의 서울 여의도와 비슷한 곳이죠. 30대가 되었을 때는 컬럼비아 대학에서 증권분석 강의를 하며 워런 버핏 월터실로스 같은 유명한 인물들을 제자로 만나기도 했습니다. 벤자민 그레이엄은 워런 버핏 월터실로스와 같이 근무하며 나중에 이들이 위대한 투자자가 되는데 결정적인 가르침을 주게 됩니다. 워런 버핏은 지금의 나를 잊게 한 85%는 벤저민 그레이엄이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죠. 32세가 되던 1926년에는 벤자민 그레이엄 컨소시엄이라는 일종의 투자회사를 설립했어요. 투자회사는 사람들의 돈을 모아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자산에 투자해서 돈을 버는 회사예요. 이 시기의 그레이엄은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투자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체계적으로 다듬게 됩니다. 1920년대 미국의 경제가 성장하고 사람들이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이 돈을 빌려 투자하게 되었고 이런 상황이 반복되며 거품경제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많은 투자자는 소문 풍문에 따라 주식을 사고 팔았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시장에 퍼지고 소문들에 의해 주가가 올라가면 급하게 따라서 사는 방식이었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사람이 투자와 도박을 구분하지 못했습니다.

3. 가치 투자를 시작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1929년 투기꾼들이 올려놓은 미국의 증권 가격은 한꺼번에 떨어지게 되면서 많은 투자자가 막대한 손해를 보게 됩니다. 벤저민 그레이엄도 월스트리트 대폭락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성공을 거듭하던 그레이엄도 약 3년 동안 자산의 70%를 잃는 큰 손실을 보게 되었죠. 기업들의 주식이 기업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나 가치보다 싸게 거래되고 있다고 판단되면 투자할 가치가 있다. 미국 주식 시장의 대폭락이 이후 닥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는 포기하지 않고 대공황을 기회로 삼아 수년간에 걸쳐 주식 시장을 다시 분석하여 가치 투자 원칙을 만들고 자산의 가격을 분석하여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을 기울입니다. 당시 주먹구구식이었던 주식투자의 숫자를 분석하는 방식을 도입하여 기업의 가치를 평가했습니다. 그는 주식의 가격이 회사가 가지고 있는 가치에 비해 싼 경우 투자하는 가치 평가의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현명한 투자자라는 전설의 책으로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죠. 자 그럼 이제 벤자민 그레이엄 할아버지와 직접 이야기해 볼까요?

벤자민 할아버지와의 대화

Q: 할아버지는 누구신가요?
A: 나는 벤저빈 그레이엄이라고 해 사람들이 내가 쓴 책들을 좋아하고 내가 얘기한 투자 방식을 따라 하고는 하지.

Q: 할아버지가 책에서 뭐라고 얘기하셨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좋아하나요?
A: 내가 살던 시대의 사람들은 주식 투자를 할 때 주변의 소문을 듣거나 가격만 보고 사고파는 것에 열중했었지. 내가 투자하는 종목이 무슨 기업의 주식인지 어떤 일을 하는지 돈을 얼마나 잘 벌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말이야. 그래서 내가 가치 투자라는 새로운 투자 방법을 제시했었단다.

Q: 주식에 투자할 때 주변의 소문을 듣거나 가격이 오르는 주식을 사면 안 되는 건가요?
A: 물론 주식에 관련된 뉴스나 주식의 가격을 안 보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만 집중하는 것이 문제인 거란다. 그렇게 하는 것을 투기라고 하는 거야. 내가 무엇을 사고파는지도 모르고 자기가 가진 돈의 범위를 넘어서 돈을 빌려 큰돈을 벌려고 욕심을 내는 거지.

Q: 그럼 주식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알고 있는 것에 돈을 투자하는 것이란다 좋은 기업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물건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며 꾸준히 돈을 잘 벌고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잘 나누어 주는 기업들이야 또한 그런 회사에는 훌륭한 사장님들이 계시지 이런 기업들을 열심히 공부해서 기업들의 주식이 기업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나 가치보다 싸게 거래되고 있다고 판단되면 투자할 가치가 있는 거야.

Q: 그럼 기업을 잘 알려고 하면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A: 주변의 소문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공식적으로 기업이 발표한 자료들 특히 기업과 관련된 숫자들을 잘 분석하는 것이 가장 좋은 공부 방법이야. 이런 걸 잘하려면 지금 하는 수학 공부나 책을 자주 읽는 독서 습관이 아주 중요하단다. 나도 내 인생에서 성공의 가장 큰 요인을 뽑으라고 하면 어린 시절부터 갖고 있던 독서 습관이야. 이런 가치 투자 분석을 통해서 기업에 대한 내용을 잘 알고 있다면 매일매일의 시장 변화에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어. 나는 내가 잘 아는 기업들을 분석해서 주식의 가격이 기업이 가지고 있는 가치보다 쌀 때 사고 적정 가격으로 회복될 때까지 기다리면 되거든.

지금까지 알아본 것처럼 벤자민 그레이엄은 투자와 투기가 구별되지 않던 시기에 자신만의 가치투자 원칙을 만들었고 이 원칙은 지금도 수많은 투자자에게 중요한 원칙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에 사람들은 그를 가치투자의 아버지라고 부르고 있죠. 또한 투자자들은 그를 스승이자 멘토로 존경했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가치투자의 아버지 벤자민 그레이엄이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4iSrlcJLlQ(가치투자의 아버지, 벤저민 그레이엄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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