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가볼만한 곳/ 서울 근교 경기, 시흥] 시흥 오이도박물관 & 근처 맛집 소개

오이도박물관 소개

 

오이도는 서해안 최대 패총(조개무지, 조개무덤)유적지이자 다양한 신석기시대 유물의 출토지로, 선사시대 해안생활문화유산으로서 보존가치를 인정받는 곳입니다. 이러한 오이도 유적을 보호하고 활용하기 위해 2018년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이, 2019년 시흥오이도박물관이 조성되었습니다. 공원에서는 신석기인들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만날 수 있고, 박물관에서는 보다 가깝게 시흥의 출토 유물들을 이해하고 선사시대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주소: 경기 시흥시 오이도로 332지도

* 영업시간: 100:00~18:00(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전화번호: 031-310-3052

* 상설전시실: 무료

* 어린이체험실(인터넷사전예약): 1,000원

* 주차: 최초 1시간 무료, 이후 30분에 500원, 1일 최대요금 3천원(주차비도 저렴합니다.)

* 2층: 어린이 체험실, 3층: 상설전시실

 

 

볼거리, 만질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유익한 체험형 전시관

 

 

구석기, 뗀석기, 신석기, 청동기 시대의 유물 전시관은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이 시대에 대한 전시관이나 박물관은 대부분이 전시관의 일부에 해당이 됩니다. 하지만, 오이도박물관은 선사시대를 보여주는 것이 주목적인 전시관으로 전시가 매끄럽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해결해 주기에 유익한 곳입니다. 구체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체험도구와 이해가 쏙 가는 구성으로 짜여져 있는 전시관 동선 기획은 '다음에 또 와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특히, 역사 공부를 시작하는 초등 고학년이 되기 전이나, 이 시대쯤을 배우는 고학년 시기에 한번 더 와야겠다는 생각을 절로 하게 만듭니다.

글자로만 보는 구석기, 신석기와 실제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과 도구들을 보고 만져보는 선사시대는, 느끼는 감각의 차원이 다릅니다. 어른인 저도, 이 시대를 이 전시관을 통해서 다시 체험하고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고선사시대를 상상하면서 즐거워하는, 배웠지만 다시 배우는 것 같은, 그래서 신랑과 ‘우리 때는 이런 게 없었는데...’ 하는 얘기를 하게 되는 박물관입니다.

 

특히 시흥 오이도라는 곳이 서해안이 최대 패총유적지로, 실재 출토된 유물 전시와 지도를 통해서 보여주는 생동감이 다른 박물관과는 차별화된 장점으로 생각됩니다. 바닷가에서 물고기를 잡고 조개를 캐고 있는 신석기 사람들의 모습, 움집을 짓고 살았던 주거생활(움집에 직접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빗살무늬 토기 만들어 보는 체험, 고대 음식을 조리했던 방법을 재현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해 놓은 부스(갈판과 갈돌) 등은 부모와 아이가 즐겁게 박물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합니다.

 

볼거리, 만질거리, 체험거리 등의 즐길거리가 많은 유익한 박물관입니다.

 

 

어린이 체험실

 

어린이체험실은 미취학 아동이 체험하기에 좋습니다. 초등학생들은 시시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미취학 아동에게는 적극 추천합니다. 어린이 체험실은 인터넷 예약이 우선이지만 예약이 다 차지 않았다면 현장에서 입장이 가능합니다.

 

기타 볼거리

 

1. 카페

관람 후, 카페에서 아이와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바다구경을 할 수 있는 박물관 안의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의 대형 통창으로 서해 바다가 보입니다. 가족이 나란히 앉아서 바다를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기분 좋은 카페입니다.

 

2. 올라가는 계단의 즐거움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멋있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층고가 높고 천장의 나무로 둥그렇게 되어 있는 인테리어와 계단이 멋있습니다.

 

3. 근처 선사유적공원

걸어서 갈 수는 없고 차고 이동하면 근처 선사유적공원이 있습니다. 고즈넉하게 산책을 하기에 좋고, 주차도 매우 편합니다.

 

4. 서해 바다

가까운 곳에서 바다를 보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관련 홈페이지

https://oidomuseum.siheung.go.kr/

시흥오이도박물관&선사유적공원

 

 

근처 맛집: 오십이도 칼국수

* 주소: 경기 시흥시 오이도로 113 1,2층 오십이도칼국수 본점

 

1. 오이도박물관에서 걸어가기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차를 타고 이동하면 5~10분 정도 거리에 근처 오이도 유원지가 있습니다. 그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주 가깝습니다.

2. 주차는 오이도 유원지 길가 공영주차장에 하지면, 음식점에서 주차권을 제공합니다.

3. 저희는 오십이도 칼국수를 접한 후로는 다른 칼국수는 잘 안 먹게 되었습니다. 칼국수하면 오십이오 칼국수만 생각나기 때문입니다.

4. 토요일 점심에는 매우 줄이 깁니다.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대기번호를 예약하시고 근처에게 기다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조미료 맛이 나지 않으면서도 깊은, 그리고 깔끔한 맛입니다. 해물찜을 먹는 느낌도 납니다. 우선 눈이 즐겁고, 이후 맛으로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6. 먹고 난 후, 가게에서 판매하는 2000원 한라봉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면 기분이 한층 더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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